안녕하세요 봄이오니 아이와 함께 야외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라라자매 또한 날이 따듯해지니 주말만 되면 동물을 보고 싶다며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합니다.
혹시 감기나 코로나가 무서워 사람이 몰리는 실내를 피해 찾아보다 알게 된 안동 주토피움. 주토피아라는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하여 검색을 해보니 실내외 동물원 겸 식물원으로 넓은 부지에 크고 작은 동물들을 보며 먹이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어서 직접 방문해 보고 너무 만족하여 공유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안동 주토피움 찾아가는 길
경북 안동시 관광단지로 346-95 주토피움
운영시간 :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월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문의 054-859-5988
주토피움은 1만 평 규모의 경북 최대의 동식물 테마파크로 유명합니다.
우선 주차장이 넓어서 편하게 입장할 수 있던 점이 좋았어요.
저와 와이프는 생일자 할인을 50% 받아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생일자 또는 다양한 현장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장 할인 혜택에 포함 안 된다면 인터넷 예매로 저렴하게 입장 가능합니다.
주토피움에 입장하시면 우측에 엄마 까투리 포토존이 있습니다. 엄마 까투리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라라 자매를 위한 포토존! 아니 주토피움에 갑자기 웬 까투리 친구들이지 했지만, 엄마 까투리에 막내! 꽁지가 안동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어서 생긴 포토존이었습니다. 모르던 정보도 얻어 가고 아이들은 까투리 친구들 본다고 사진은.. 제대로 남길 수 없었습니다.
엄마 까투리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나니 동물소리가 귀에 들리기 시작한 라라 자매 입장 시에 구매한 동물 먹이 바구니를 가지고 먹이 체험을 하기 위해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주토피움에서 먹이 구매는 현금 결제 또는 이체를 해야 하니 현금을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토피움은 실내는 식물원과 조류 및 파충류 느낌으로 운영되며 먹이 체험은 앵무새만 가능합니다. 앵무새 먹이 체험은 앵무새가 위치한 곳 앞 자판기를 이용하셔서 체험하시면 되는데 앵무새 우리 안에 들어가시면 작은 앵무새들이 먹이를 먹기 위에 손위로 달려들며 너무 어린아이들은 무서워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추억이 되었는지 집에서도 가끔 이야기하며 또 가보고 싶다 말하며 추억하곤 합니다.
입장 시 구매한 먹이는 실외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과 체험 가능합니다.
야외에 있는 동물들은 알파카, 말, 돼지, 여우 등 여러 동물들이 있으며 알파카 같은 경우 자주 접할 수 있는 동물이 아니라 인기가 많습니다. 라라 자매 같은 경우 아직 어려 그런지 말이나 알파카 같은 경우에는 손이 물릴까 걱정이 되어 먹이 체험을 함께했습니다. 초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친구들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편하게 먹이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봤습니다.
야외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한 마리씩 체험하며 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실내 식물원/동물원 이 있습니다.
실내에 입장하면 입구에서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친절이 설명을 해주십니다. 내용은 가이드님과 함께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가이드님께서 직접 파충류를 꺼내어 관람객이 만지며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 그리고 함께 사진 또한 찍을 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은 따로 없습니다. 소요시간은 40~50분 정도 걸리며 일정 인원이 모이면 가이드님과 함께 출발한다고 설명 들었습니다. 첫째 아이와 둘이 갔다면 기다려서 체험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저희는 둘째 아이 배려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자유관람을 선택해서 구경했습니다. 너무 어린 친구들은 가이드님 설명을 기다리지 않고 구경을 하고 싶어 할 수 있어요.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두 눈 가득 폭포와 금붕어들이 아이들 시선을 빼앗아 한참 동안 서서 구경했습니다. 파충류를 좋아하지 않는다 생각했지만 카멜레온, 뱀, 못 보던 동물들을 보고 이름을 물어보며 대화하니 한층 더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동물 친구들과 멋진 식물들도 좋았지만, 관람객이 동물을 만지며 체험하는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세면대가 있어 가이드님과 동물 체험 후 바로 손 씻을 곳이 있다는 점도 관람객을 위한 배려로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라라 자매가 가장 좋아했던 이벤트! 바로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입니다.
입구에서 먹이를 구매 후 내부로 들어가서 앵무새들에게 먹이를 주며 새들이 손위에 먹이를 먹는 것을 체험하며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어 정말 좋아했던 코스예요.둘째 아이는 아직 어려서 앵무새가 손위에 앉으니 놀라는 모습을 보이긴 했습니다. 앵무새 먹이는 자판기 (뽑기) 형태로 구매 가능하며 현금이 없으시면 구매가 불가능하니 꼭! 챙겨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실내 동물원을 감상 후 내려오며 올라갈 때 봤던 동물들을 한 번 더 보며 내려왔어요.
점심시간이 되어 혹시 몰라 김밥을 챙겨갔지만, 매점에서 아이들이 먹을 만한 볶음밥과 돈가스를 판매하여 저희는 돈가스를 구매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돈가스를 먹으며 놀란 점이 하나 있는데요 원래 메뉴에 포함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닭볶음인지 찜닭인지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반찬 개념으로 나왔어요. 아이들보다는 제가 더 열심히 먹었습니다.
주토피움에는 알파카 정도의 동물이 가장 큰 동물이어서 기린을 찾던 큰아이에게는 다음을 기약했지만, 눈으로만 구경하는 것이 아닌 먹이 체험과 설명까지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식물원에 식물들 옆에서는 사진을 찍기 정말 이쁜 곳이 많아서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한 번 더 방문해서 멋진 사진 남기고 싶어요.
주토피움 체험 전 필요 한 정보 TIP
1. 입장권 할인에 대한 정보 확인해 주세요
온라인 예매 시에 저렴하게 입장하실 수 있지만 보다 더 큰 생일자 혜택이나 온라인 예매보다 저렴하게 입장 하실 수 있는 혜택도 많으니 사전에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현금을 준비해서 입장하세요
현장 또는 인터넷 예매로 입장티켓을 구매하셨을 시에 현장발권을 하시더라도 먹이바구니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현장에서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현장에서도 내부 안에 있는 앵무새 먹이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지 않기에 내부 관람 시에 갑자기 현금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별도로 챙겨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먹이바구니야 발권 시 구매할 수 있어 어려움이 없지만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앵무새들이 있는 곳을 너무 신기해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도 아이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곳이니 꼭 준비해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식물원 내에 동물 가이드와 함께해야 더 가깝게 볼 수 있으며 만지며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습니다.
외부 동물들은 설명이나 가이드와 함께 둘러볼 수 없지만, 내부에서는 잠시 대기하더라도 가이드와 동행 시에 직접 파충류들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과 동물을 만지며 체험하는 모습 또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니 아이가 너무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꼭 가이드와 동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직접 꺼내셔서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니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여행 #안동여행 #주토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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