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바쁘게 일상생활 또는 운동을 하다 보면 발에서 불편함을 느껴보신 적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일을 하다 보면 근무시간 동안 13,000보 이상을 걷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던 도중에 발에 생긴 티눈인지 사마귀인지를 확인하게 되었고 티눈과 사마귀 관련해서 정보를 찾아보고 셀프 제거 방법까지 시도해 보았던 내용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티눈과 사마귀란 무엇인가?
티눈과 사마귀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티눈과 사마귀 모두 손발에 많이 생기며 볼록한 현상을 띄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았을 때 티눈과 사마귀를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티눈은 굳은살 종류로서 과도한 압력 또는 작은 신발로 인한 발가락끼리의 마찰 등의 이유로 생길 수 있습니다. 티눈은 사마귀에 비해 전염성이 낮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사마귀보다는 대부분 사람들이 티눈이 심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유는 티눈은 보통 과도한 압력을 받은 위치에 발생하다 보니 티눈이 압을 받으며 신경을 자극해서 사마귀보다 평균적으로 더 큰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렇다면 사마귀는 무엇일까요? 우선 사마귀는 육안으로는 티눈가 비슷해 보여도 전염성, 발병원인, 치료예후, 점상 출혈등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치료 또한 다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손발바닥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긴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케이스를 보면 발에서 시작되고 압력을 받으면서 피부 속에 자리 잡는 것입니다. 티눈처럼 압력으로 생긴 굳은살 종류가 아니고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신체 어느 부위든 전염이 가능하며 병변이 커지며 주변에 집단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작은 티눈 같은 경우에는 걷는 운동 또는 일상생활을 하던 도중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현상을 보이는 케이스도 있지만 육안으로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확인하기가 어렵기에 빠른 시일 내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티눈과 사마귀 구별 방법으로는 표면을 깎아내고 육안으로 구별가능합니다. 사마귀 같은 경우에는 표면을 깎아 내었을 때에 까만 점들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구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티눈과 사마귀 치료 방법
사마귀나 티눈 모두 초기에 발견하시면 빠른 치료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살 속 깊숙이 자리 잡기 전에는 비교적 간단하게 제거치료를 받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으러 가시는 경우는 육안으로 보아도 겉으로 볼록하게 올라왔을 때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티눈과 사마귀 치료를 생각하면 가장 많이 알려진 냉동치료방법을 떠올리실 텐데요. 요즘은 레이저나 냉동치료를 통해서 제거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레이저는 표면에서부터 깎아내는 방법이면 냉동치료는 액화질소를 한부에 분사하여 바이러스 조직을 얼려서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사마귀 크기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다르며 보통 2주 간격으로 치료하며 4번 이상 방문하셔서 치료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정확한 간격을 두고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기에 시기적으로 여유가 없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마귀 같은 경우에는 재발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또다시 치료를 해야 되는 경우도 많다는 리뷰를 본 후 셀프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셀프치료에 대하여 찾아보던 중 티눈과 사마귀 밴드 또는 패치 이런 것들도 있다는 것에 알게 되어 셀프치료를 해본 후에 병원을 가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래에는 읽으시는 분들이 불편하실 수 있는 사진들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셀프치료 방법과 후기
우선 제가 찾아본 제품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티눈/사마귀 밴드이며 설명서도 그렇고 제품설명에 대해서도 디테일하지 못해 구매 후 큰 기대 없이 한번 시도해 보고 안되면 병원에 방문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제품은 밴드형식의 박스당 30개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밴드 정가운데 있는 붉은색을 띠고 있는 부분은 홍화씨 성분이 들어가서 붉은색을 띤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지 못해서 사마귀인지 티눈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증상만 보았을 때에는 사마귀에 더 가까운 상황입니다. 엄지발가락에 큰 거 하나와 주변으로 작은 것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밴드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먼저 환부를 뜨거운 물에 10분 동안 담그고 물에 불려줍니다.
2. 환부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3. 티눈밴드의 중앙이 환부 위에 올라가도록 부착해 줍니다.
4.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반복하다 보면 환부가 하얗게 부풀고 부드러워집니다. 밴드한개당 최대 8시간, 1주 최대 5회 부착이 권고사항입니다.
5. 연화된 티눈/사마귀는 소독된 도구로 제거해 줍니다.
6. 티눈/ 사마귀를 떼어낸 곳은 연고나 밴드를 붙여 줍니다.
설명이 간단하고 해야 될 일이 확실한 거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가장 힘들고 불편한 점을 느끼게 되었는데 바로 5번입니다. 소독된 도구로 어느 정도를 제거해야 되는지 이게 참.. 파악이 어려워서 제거하는 도중에 제가 관우라도 된 거 마냥 힘들었습니다.
밴드를 부착한 후 걷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저는 잠자리에 들기 전 부착한 후 3일 정도가 지나니 우측 끝 사진처럼 하얗게 부풀어 오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환부 자체가 하얗게 되면 전체가 굳은살이 된 거처럼 감각이 떨어진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제 뿌리까지 핀셋으로 뽑아내셨다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제품 구매 시 함께 받은 칼종류를 소독젤로 닦은 후에 잘라내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잘라내야 하는지 가늠하기 어렵고 피가 나기에 확인을 하면서 잘라내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그렇기에 밴드를 붙인 후 아물기를 기다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티눈/ 사마귀 셀프 제거 후기 사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곳 모두 제거했는데 재발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어요. 얼마나 다행이던지 사실 제거하면서 너무 힘들었었기에 밴드가 남아있어도 제가 다시 제거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병원을 가려했습니다.
제가 셀프로 사마귀와 티눈을 제거하며 느낀 점은 재발률은 병원에 가도 높지만 위생적으로나 제거 시 생길 수 있는 2차 감염등을 고려해 보면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어쩔 수 없이 셀프로 제거해야 한다면 재발 없이 한 번에 제거되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하셔서 안전하게 불편함을 제거하시면 좋을 거 같아서 공유드립니다.
#티눈제거 #사마귀제거 #티눈셀프 #발바닥티눈 #셀프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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