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산책하기 좋은 옥연지 송해공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라가족이 낮잠을 안 자는 아이와 드라이브를 떠날 때 한 번씩 들리는 곳이 있는데요. 대구 근교이며 드라이브하며 방문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옥연지에 위치한 송해공원인데요 전 국민에게 친숙한 할아버지를 떠오르게 합니다. 대구근교에 왜 송해공원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처음 방문했던 것이 이제는 공원자체가 아름답고 산책하기 좋아 아이들과 자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송해공원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36

 

송해공원은 달성군 기세리 옥연지에 위치하고있으며 해당공원은 입장료가 따로 없으며 넓은 주차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드라이브 겸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옥연지 송해공원의 유래

처음 대구에 와이프와 이사와서 송해공원에 대하여 많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가족들과 전국노래자랑을 통해서 송해 할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북한 출신이라는 내용까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구에 있는 공원이 왜 송해 할아버지 이름을 따서 불리고 있을까 궁금하여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송해 할아버지는 황해도 실향민 출신으로 6.25 전쟁 이후에도 군복무를 하며 선임 상사의 여동생 석옥이와 결혼을 하게 되었으며 처가인 기세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자신의 묫자리를 기세리에 만들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달성군에서 관광자원화 시켜 공원이름을 송해공원이라 부르며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실제로 송해 할아버지 동상도 있으며 2021년에는 송해기념관도 개관하여 송해선생님이 생전 기증한 430여 가지 유물과 전국노래자랑의 관련된 기록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 노래자랑하면 송해 할아버지를 제외한 MC를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80년대부터 방영해 왔지만 송해 할아버지께서는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진행을 맡아오다 2022년 6월 세상을 떠나시기 전까지 MC를 진행해 오셨기에 전국 노래자랑을 아시는 분들은 송해 할아버지를 기억하시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추가 정보로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새 MC로 선정되어 2022년 10월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송해 할아버지의 제2의 고향 대구를 시작으로 MC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대구 근교 산책하기 좋은 송해공원

봄에는 벚꽃길로 유명한 옥연지 일대에 송해공원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드라이브코스로도 방문하기 좋지만 라라가족은 송해공원 내에 산책로와 다양한 포토존과 햇빛이 정말 좋아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얼음폭포를 구경하러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려 얼음폭포는 올 겨울에 방문하여 추가로 공유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제가 공원 방문 후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물레방아와 옥연지위에 떠있는 배한척은 정말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주차장을 제외한 공원내부에는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산책코스가 있으며 아이들 또한 옥연지 위 태극모양의 백세교를 걸으며 물구경하며 둘레길까지 가는 코스를 좋아합니다. 둘레길 방향으로 가서 둘레길이 아닌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차에 돌아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3살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적당한 코스입니다. 라라자매와 함께 산책을 하다 보면 그날 컨디션에 따라 물레방아 주변에서 물펌프질도 해보고 물속도 구경하며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1시간으로는 산책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송해공원 물레방아

물레방아와 계절마다 항상 새로운 꽃들을 보며 산책을하다보면 중간중간 다양한 포토존들도 있어 사진을 찍는 관람객도 많이 마주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다양하게 사진 찍을 공간과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백세교를 따라 옥연지 중앙에는 매점이 운영하고 있으며 음료를 구매한 후 매점 위로 올라가 잠깐의 여유를 즐기시는 것도 송해공원의 관람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산책로 및 포토존

송해공원에는 봄 겨울 상관없이 늘 볼거리가 있으며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금동굴과 얼음빙벽에 방문 예정입니다. 작년 겨울에는 아이들이 어리고 날씨가 추워 얼음빙벽까지 가지 못했지만 겨울에 얼음빙벽 사진을 검색해보면 정말 대구근교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이라 꼭 직접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여름에 방문했을 때에는 봄가을처럼 꽃이 많지는 않지만 물가에서 산책을 하는 것은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그늘이 별로 없으며 햇빛이 뜨겁기에 둘레길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햇빛이 그만큼 잘 들기에 둘레길에서의 사진은 정말 어느 포토존보다 빛이 아름답게나와 멋진 사진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옥연지 둘레길

푸른 숲과 파란 하늘 아래에서 물가를 옆에끼고 내 아이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이야 말로 제가 라라자매와 실내보다는 야외로 나가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된 이유인 거 같습니다. 

 

공원 내 편의시설 

공원에는 주차장쪽에 화장실이 있으며 둘레길 산책 후에 먼지까지 깔끔하게 제거 후 차에 다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향하는 방향에는 시장처럼 각종 야채와 곡물 그리고 약자제까지 판매하시는 분들도 매번 나와있으며 옆으로는 매점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나 간단한 간식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할 정도의 메뉴는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방문 시간과 식사시간이 겹친다면 송해공원 주변에도 식당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곳은 송해공원에 주차를 하신 후에 걸어서 방문 가능하니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신 후에 공원에서 즐거운 산책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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