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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만한곳/국내

부산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by 만캐 2023. 7. 9.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바다공부를 할 수 있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러 합니다. 박물관이라 하면 아무래도 아직은 어린아이들을 데려가기에는 아이가 이해를 하려나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은 어린아이들 맞춤으로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꼭 박물관이 아니어도 박물관옆 바다를 끼고 차량이 없고 안전하게 킥보드나 피크닉 느낌으로 야외에서 쉴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부산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

운영시간: 화~금 오전 9:00 ~ 오후 18:00토 오전  9:00 ~ 오후 21:00일 오전 9:00 ~ 오후 19:00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 입니다. 대체공휴일이나 월요일이 아닌 휴무일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운영 중인지 여부는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에 대하여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으로 아이들이 해양동물 또는 관련 이야기들을 쉽게 접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곳이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건물 규모 대비 관람 할 수 있는 공간은 그렇게 넓고 다양하진 않을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편의시설과 관람 시설이 많아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방문하여 관람하기 좋습니다.

 

관람 평균 소요시간은 1시간쯤이라고 안내하지만, 아이들의 흥미에 따라서 소요시간은 더 길어지도 저희 같은 경우에는 수족관에서만 20분 넘게 관람하다 보니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안내판

 

국립해양박물관은 1층부터 P층까지 나누어져 있으며, 우선 1층에는 아이들이 운영할 수 있는 해양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양도서관은 어린아이들도 보호자와 함께 입장하여 관련 서적을 보며 대화도 나누고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어 박물관 관람 후 걸어 다니다 지친 아이들이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고 쉬기에 적합한 장소인 거 같습니다. 

 

 

해양박물관 층별 관전포인트

 

해양박물관 2층에는 기획전시실, 뮤지엄숍, 그리고 어린이박물관이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은 상황에 따라서 다른 전시가 진행되며 2층에서는 어린이박물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신발을 벗고 입장을 하게 되는데 입장 시에 안내데스크에서 안내를 받은 후 입장을 하며 아이들이 블록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심해어들에 관한 내용, 등대, 해양 크레인까지 다양하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며 부모님들 또한 앉아서 대기를 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며 특히 어린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박물관은 시간별로 15분 정도씩 종이접기 또는 바다설명 이야기를 해주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니 시간에 맞춰 입장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층에는 수족관, 미디어전시실, 그리고 상설전시실이 있습니다. 3층 수족관이 해양박물관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으로 사진 찍기에도 좋고 아이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방문 시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며 물고기들이 작은 수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수족관 전체를 돌아다니기에 아이들도 함께 본인이 좋아하는 물고기를 따라다니며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해양동물 미디어 전시실

 

3층 미디어 전시실에는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관람을 하며 설명을 해주기에 유익한 내용들이이 가득합니다. 배가 고픈 바다거북이들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여 몸 겉과 속으로 플라스틱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는 설명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쉽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다 친구의 비밀 이야기로 우리들이 잘 모를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은데 보호자로 아이와 함께 방문했지만 저도 모르는 내용들도 많아 재미있게 읽어보며 아이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밀이야기는 예를 들어 투구게는 헤모글로 반이 아닌 헤모시아닌이 혈액 속에 산소를 운반하는데 이는 무색이며 산소를 만나게 되면 파란색을 띠게 되어 투구게는 파란피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문어다리에 있는 빨판이 물체를 감지하며 '화학촉각 수용체'라고 불리는 감각세포들이 빨판에 붙은 물체를 확인하며 먹을 수 있는지 또는 자신의 다리인지 파악을 하여 빨판으로 맛도 느낄 수 있으며 자신의 몸인지 구별하여 문어의 다리가 8개여도 서로 엉키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평소 해양생물을 보며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설명되어 있어 보호자가 아이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게되어 그냥 눈으로만 관람하는 것이 아닌 아이와도 소통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3,4층에는 상설전시실이 있지만 23년 7월까지는 휴실기간이며 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하니 여름이 지나면 한번 더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4층에 올라가면 까페와 4D 영상관이 있으며 4D 영상관은 유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라라 자매 같은 경우에는 아직은 무서워하여 탑승을 거부해서 조금 더 크면 이용 후 후기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물옥상에 있는 하늘 정원같은 경우에는 잔비밭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건물 외부에 이미 멋진 풍경이 있기에 저희는 정원보다는 박물관 외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양박물관 외부에는 아이와 함께 차량걱정없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쪽에는 바다를 끼고 있어 경치 또한 만끽하실 수 있어 좋은 거 같습니다. 다만, 한여름에는 햇빛이 너무 강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해양박물관 외부

해양박물관 편의시설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은 우선 관람시설은 모두 무료이며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다만 주차비는 따로 결제하셔야하며 주차비는 저희는 3시간 정도 있었는데 2천 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관람 입장료가 따로 없다 보니 점심시간 이후에는 차량이 많이 몰려 주차공간에 자리가 없을 시에는 주변에 공영주차장 또는 도로 주차가 불가하여 입장까지 대기를 하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차장에 주차가능공간은 300대가 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해양박물관 외에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경우가 많고 주차비 또한 저렴하다 보니 차량한 대가 들어오면 오랜 시간 주차를 하는 거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토요일 오후 3시쯤 주차장에서 나올 시에 주차장밖으로 많은 차량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해양박물관에는 푸드코트와  까페가있어 방문 시에 멀리 가지 않고 식사와 음료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간식거리나 식사를 챙겨 오셨을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저희처럼 갑작스럽게 방문 시에는 입장 후 얼마되지 않아 점심시간이어서 아이가 먹을 음식이 있을까 싶었지만 볶음밥, 돈가스, 그리고 김밥류까지 아이가 먹기 좋은 음식들도 다양하게 있어 걱정 없이 식사 후 외부로 나가 아이들 체력을 소진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해양박물관 내부에는 1층부터 전층에 안내데스크 또는 안내자분들이 항상 계셔서 도움을 받거나 문의를 하기 편리했습니다. 다만, 방문시에 유모차 또는 웨건을 가지고 방문을 하신다면 번거로울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모차 이용 시 번거로울 수 있는 부분은 엘리베이터 이용 시입니다. 우선 전층을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1개이며 1층과 2층을 다니는 엘리베이터 그리고 2층과 P층을 다니는 엘리베이터 이렇게 있습니다.

 

2층에서 P층 하늘 정원 방문 시에 유모차를 가지고 입장하기 어려우며 3층과 4층 방문 시에 엘리베이터는 하나밖에 없으며 많은 방문객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에 탑승하고 이동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모든 층은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로 빠르게 이용가능하여 저희는 다음 방문 시에는 웨건은 차에 두고 관람 후 외부에서 시간을 보낼 때에만 가지고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늘 라라가족이 방문했던 국립해양박물관은 건물 외부 느낌대비 아직 무언가 채워질 수 있는 공간이 많은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입장료가 무료이고 수족관과 작은 수조 속 해양동물과 유익한 정보들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유익한 시간 었으며 또한 박물관 외부 바다 바로 옆에서 아이들이 자동차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기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상설전시실이 재오픈하면 아이들이 조금 더 큰 후에 방문하여 4D 영상과 함께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다리며 재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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